[샌디에고 루어낚시] 2025. 01. 07 @ Harbor Island, San Diego

2025. 01. 07. 새해 첫(?) 루어낚시.
 
1. 장소 (Location): Harbor Island, SD 샌디에고
2. 시간 & 물때 (Time & Tide): 오후 03:30 - 04:30시 (03:30 - 04:30 pm),  들물 (Incoming tide) ~3.0 ft
3. 오늘의 조과 (Today's Catch):  1 얼룩무늬샌드농어 & 2 고등어 & 1 매퉁이 (1 Spottie & 2 Mackerel & 1 Lizard fish)
4. 오늘의 채비 (Today's setup)

    - Rod: 6' 6" Uglystick GX2 custom rod
    - Reel: 23 Daiwa Legalis LT 3000-CXH
    - Line: 15lb braid main & 10lb fluoro leader
    - Lure
             a. Acme 3/8oz Kastmaster, metallic perch
             b. Luworks 30g jigging metal lure (silver)
    
 
와이프는 아직 한국에... 다행히 일이 조금 한가한 관계로. 오후에 짬낚. 오늘은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부는 바람. 조류도 덩달아 오른쪽에서 왼쪽. 바람 때문에 10g 루어가 바닥에 찍히는 느낌이 잘 오지 않음. Short session in the afternoon. Wind from Right to Left. Casting distance was fine with a 10g metal lure but it was hard to feel when the lure hit the bottom.

오늘의 물때는 조금? 인듯.

 
 
그냥 잡히는 대로 금색  10g 캐스트마스터를 달고 시작. 시작한 지 5분도 안돼서 Spottie 한 마리가 올라왔다. 금색 스푼으로 바닷물고기를 잡아본 적이 없는데, 오늘이 그날. 빵이 작아서 그런가, 비실 비실 대면서 올라온다.ㅋㅋ 한 10인치. I began with a 3/8 oz gold Kastmaster, and as the name suggests, its casting distance wasn't much affected by the strong wind. Within five minutes, I landed a Spottie. 😁

10인치 정도 되는 얼룩무늬샌드농어.

 
 
바닥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던지고, 좀 기다렸다가 감고. 멈추고. 감고 멈추고. 감고 멈추고. 또 한 번의 입질. 머리를 터는 느낌이 나지 않아서 다른 물고기겠거니~ 했드니, 아주 귀여운 아기 고등어가 올라온다. 잠시 집에 가져가서 궈 먹을까 하다가. 그냥 방생. I’ve never had much luck with fast retrieves using spoons or metals on the surface. So, I cast out, let the lure drop for about five seconds, then repeated the retrieve 3-4 times with pauses in between. Soon, I caught a cute mackerel. 🐟🐟🐟
 

손바닥 만한 고등어. 초록 빛이 참 이쁘다.

 
 
두 마리 이후로, 잠시 잠잠했다. 루웍스 30g 지그메탈로 바꿨다. 1온스짜리 지그라 바닥 찍히는 느낌이 잘 온다. 이번엔 루어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도중에 입질 느낌이 왔다. 챔질. 아 놓쳤다. 다시 감는데 그대로 따라와서 물었다. 사이즈가 조금 아쉽다. I switched to a 1oz heavier jig metal. While it was dropping through the water column, I felt a bite but failed to set the hook. I resumed retrieving, and the mackerel followed and bit again.💣

세번째 물고기. 작은 고등어.

잡히면 발버둥 치는 고등어.

 
 
계속 같은 방법으로 이번엔 매퉁이 한 마리. 11인치 정도. 역시나 아가미에 기생충이 있다. 왜 매퉁이에는 항상 기생충이 있는 거지...? My last catch of the day was a slim lizard fish. I’ve noticed that all the lizard fish I’ve caught had parasites under their gill plates, often on both sides. Does anyone know why lizard fish seem to always have parasites?
 

매퉁이. 아가미에 동그란 검은색이 기생충.

 
 
마무리쯤에는 바람도 잦아들고,  해 넘어가는 이쁜 풍경으로 하루 마무리.

해지는 하버아일랜드.